[DIP통신 김정태 기자] 공공조달시장의 온라인 바람으로 기관방문 횟수가 상당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나라장터에 새롭게 선보인 물품구매및 용역업무의 온라인 적격심사시스템과 입찰및 계약에 필요한 실적증명을 온라인으로 발급하는 실적증명 발급시스템이 정부조달을 위한 업무처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여겨졌던 기관방문을 모두 2만 여 회 없앤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달청이 나라장터를 통해 발급기관에 실적증명을 신청하고 이를 제출기관에 바로 제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실적증명 발급시스템을 지난 1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이후 3개월 간 총 8000여 건의 실적증명이 발급·제출됐다.
이로 인해 1만6000여 회의 여러 기관 방문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
또한, 물품구매 및 용역 입찰 시 낙찰자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하는 적격심사를 온라인으로 수행하는 적격심사 시스템도 같은 기간 서비스 개시해 1100여 건의 적격심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총 5000여 회의 여러 기관방문을 없애는 역할을 수행했다.
그동안 나라장터에서 이루어지는 정부 입찰에서 업체의 입찰참가자격 확인 및 계약이행능력심사에 필요한 실적증명 제출은 부득이 발급기관과 제출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
조달청 김희문 전자조달국장은 “조달업체의 불필요한 기관 방문을 줄이는 것은 나라장터가 추구하는 정부 입찰·계약의 모든 프로세스 온라인화의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앞으로도 나라장터를 통해 정부 입찰·계약의 불필요한 기관방문을 줄이는데 제도개선의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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