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도브가 일반인 여성 4명을 선정해 ‘헤어폴 테라피 시스템’의 모델 기회와 총 2000만원의 자기개발비를 주는 ‘빠지지 않는 그녀 캠페인’에 4705명의 여성이 몰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응모 받은 이번 캠페인이 무려 1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
이에 대해 도브 이종하 대리는 “단순히 일반인 모델을 뽑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머리가 끊어져 빠지지 않도록 가꿔주는 제품의 특징처럼 일상생활에서도 빠지지 않는 여성이 되도록 지원해 주기 때문에 이처럼 높은 참여율이 나타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도브는 이 캠페인에서 헤어폴 테라피 시스템의 모델 기회와 함께 참여한 여성 개개인이 도전하고 싶은 요리, 댄스, 교양, 스포츠 등의 각 분야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 희망자에 한해 유니레버에서의 인턴십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으로 선발된 4인 이외에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110명에게는 아이폰, 네스프레소, 도브 헤어폴 테라피 세트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이서영씨는 “연극영화를 전공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로 꿈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응모하게 됐다”며 “노래와 춤의 실력을 쌓은데 지원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최종 4인 선정은 온라인 투표 및 유니레버의 대표이사와 패션잡지 슈어의 정옥자 편집장, 오길비의 크리에티브 부사장이 심사해 결정하게 된다. 결과는 오는 23일 도브 홈페이지와 네이버의 도브 커뮤니팅에서 발표된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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