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3월 신설법인이 전월비, 전년동월비에 비교해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의 2010년 3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3월 신설법인은 5652개로 전월비로 21.1%(984개) 증가했다. 전년동월비로는 23.8%(1088개) 증가해 2009년 6월부터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3월 실적으로는 17개 시도별 통계를 작성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2010년 3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업종별 전월비로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증가했다.
이들 업종은 전년동월비로 제조업이 2009년 2월부터 14개월 연속, 건설업은 2009년 5월부터 11개월 연속, 서비스업은 2009년 8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역별은 전년동월비로 울산, 전남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모두 증가했다. 전월비로는 울산, 전북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 모두 늘었다.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도 56.7%로 전년동월에 비해 0.8% 포인트 늘었다. 수도권 비중도 1.3%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대별은 30세미만 연령층의 신설법인이 332개로 전년동월(188개)대비 크게(76.6%, 144개) 증가했다.
성별별로 전년동월비로 남성(21.7%↑)에 비해 여성(32.1%↑)의 증가폭이 더욱 커졌다.
자본금규모별 전월비로는 5억초과~10억이하(전월과 보합)를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높이 증가했다. 전년동월비로도 50억초과(63.6%, 7개 감소)를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크게 늘었다.
무엇보다 1인 창조기업 육성시책 등에 힘입어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1억이하 소규모창업이 1억초과 창업보다 높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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