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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영관 기자 =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달부터 전동침대 등 주요 복지용구를 대여전용으로 변경한다.

이번에 대여전용으로 변경되는 복지용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제공하고 있는 16개 품목 중 전동.수동침대, 수동휠체어, 이동욕조, 욕창예방매트리스, 목욕리프트 등 6개 품목이다. 나머지 10개 품목은 현행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복지부는 수급자들이 내용연수가 길고 고가인 복지용구를 구입 후에 고령으로 인한 신체상태의 변화나 사망 등으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나타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여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대여제를 시행할 경우 수급자는 연간 한도액 160만원 이내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대여료로 대여품을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품목의 복지용구를 구입 및 대여할 여력이 생기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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