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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은 5일 히절기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수상시설 및 물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 합동 물놀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구경찰청과 대구시 합동으로 동촌유원지 등 유원지 4곳에 대해 수상안전시설에 대한 시설의 안전성, 법정기준 준수, 구조장비 및 안전요원 배치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시설에 대해 즉시 시정 조치토록 권고한다.

또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신천물놀이장 등 12개소에 대해서는 안전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시설을 꼼꼼하게 살피는 등 적정인원의 안전요원 배치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물놀이시설 안전요원에 대해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및 심폐소생술에 대한 사전교육여부도 점검하는 한편 개장시간 내 인파가 많이 운집하는 시간에 주변 순찰을 실시하고, 물놀이 이용객 상대 절도 및 아동·성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경찰력만으로는 수상·물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활동에 한계가 있다”며 “관계기관과 일반 시민들도 관심을 갖고 공동으로 대처해 여름 휴가기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내자”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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