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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형배 광산구청장,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 중단 촉구 1인 피켓 시위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7-07-11 12:42 KRD7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073240)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고용안정·광주공장 규모 유지·물량감소 방지 등 요구

NSP통신-11일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 중단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광주 광산구)
11일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 중단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광주 광산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금호타이어(073240) 해외매각 절차 중단을 요구하며 11일 1인 시위에 나섰다.

민 구청장은 ▲고용안정 유지 ▲광주공장 물량감소 방지 ▲광주공장 규모 유지 3대 사항을 정부와 산업은행에 요구했다.

민 구청장은 무진대로 산업은행 광주지점 앞에서 이 날 오전 7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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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켓에는 ‘광산구는 고용보장과 설비투자를 담보하지 않은 금호타이어 매각을 반대한다’와 광산구 요구 3대 사항을 적어 넣었다.

민 구청장은 “고용안정을 해치고 지역자본이 해외자본에 먹히는 꼴이어서 금호타이어를 해외자본에 매각하는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며 “고용안정과 설비투자를 보장한 상태에서 국내자본에 매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지역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 반대 입장을 누차 표명했음에도 해외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이 자리에 섰다”며 “지금과 같은 매각 절차가 바람직하지 않고 지역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계속 알리겠다”고 1인 시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민 구청장이 오는 12일까지 이틀 동안 1인 시위에 나선 뒤 주민들이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설 계획이어서 금호타이어 해외 자본 매각 반대 여론이 고조될 전망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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