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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이 이달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3일간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신규교사 137명을 대상으로 16시간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2017 용인 신규교사직무연수는 지역사회 연계 향토이해교육 및 현장적응력 강화를 목적으로 2일 박형주 아주대학교 교수의 ‘생각하는 힘’ 특강, 민원대응능력 및 복무 처리 방법, 청렴교육, 학교폭력 대처방안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3일 오재길 경기도교육연구원 박사의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강의, 교육장과의 만남을 위한 토크 콘서트 시간 등으로 10시간을 운영한다.

4일은 용인 문화원과 연계해 우리고장 용인을 이해하고 용인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인 정몽주 선생 묘역과 충렬서원, 왕산리 고인돌, 호암미술관 등을 견학한다.

올해 지난 3월 1일자로 용인에 신규 임용돼 이번 연수에 참여한 연수생은 “다른 고장에서 성장해 용인에 대한 이해가 낮은데 이번 지역사회 연계연수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많은 자신감이 생겼다”며 “학생들이 고장에 대한 향토애를 품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최종선 교육장은 “학교교육에서 학생들의 배움 방법이 바뀌고 있다. 따라서 교사들은 학생들이 느끼고 사고하며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수업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이러한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중심의 교사연수체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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