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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상 수혁’ 김진우, “‘로드 넘버원’은 연기 인생 터닝포인트”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0-07-20 15:29 KRD2 R0
#김진우 #로드넘버원 #수혁
NSP통신-<사진제공=호타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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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호타로엔터테인먼트>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MBC 수목극 ‘로드 넘버원’을 통해 ‘밉상 수혁’이란 별칭을 얻고 있는 김진우가 캐릭터 연기에 남다른 소감을 털어놨다.

극중 김진우가 맡은 김수혁은 양반 가문의 병약한 아들로 아버지의 죽음 이후 집안이 몰락하자 잘못된 공산주의 이론에 경도돼 좌익의 길을 걷는 남로당원이자 동생 수연(김하늘 분)과 이장우(소지섭 분), 신태호(윤계상 분) 등 주연 3인방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인물이다.

이 때문에 김진우는 시청자들로부터 최고의 악역(?)으로 꼽히며 ‘민폐 수혁’, ‘밉상 수혁’으로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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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진우는 “도련님으로 살았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은 해야 하는 하지만 나약한 면모 때문에 의욕만 앞서는 그런 남자의 면모를 표현하려고 했다”며 “그만큼 연기가 실감났다는 칭찬으로 듣고 싶다”고 시청자의 관심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캐릭터에 몰입했을 뿐 실제 성격과는 전혀 다르니 오해하지 말아 달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김진우는 이번 드라마에서 폐결핵 환자인 수혁 역을 연기하기 위해 한 신에도 수 십 차례 기침을 몰아내며, 피를 토하는 장면을 실감나게 그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른 어떤 것 보다 기침 연기가 가장 난해하고 힘들었던 것 같다”며 “한번 촬영하고 나면 목이 잠겨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을 때도 있었다”고 촬영의 고충담도 들려줬다.

김진우는 “김수혁은 병약하지만 똑똑한 인물로 시대를 잘못 만나 어쩔 수 없이 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 시대적인 비운아라고 생각한다”며 극중 캐릭터를 소개하고, “장남으로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대한민국 여느 오빠와 같은 모습으로, 그리고 목표를 위해 전진하는 한 사람으로 봐 달라”고 부탁했다.

뮤지컬 ‘그리스’, ‘캣츠’, ‘올슉업’ 등에서 주연을 맡아 ‘뮤지컬 황제’로 인정받아왔던 김진우는 “디테일한 표정과 연결신 등 카메라 앞에서 좀 더 편안하게 놀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 것 같다”며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이다”고 첫 안방극장 도전작인 ‘로드 넘버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로드 넘버원' 촬영을 모두 끝낸 김진우는 14일부터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달콤한 인생'에서 주인공 이준수 역을 맡아 무대로 컴백, 화려한 복귀식을 치르고 있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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