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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엘피(063760)는 검사장비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고객사 내에서 독보적인 벤더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8의 디스플레이를 기존 LCD에서 플렉서블 OLED로 대체할 계획을 밝히며 후발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채용이 가속화되고 OLED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OLED 패널업체들의 공격적인 설비투자가 본격화되고 특히 중국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은 중국 OLED업체의 투자가 더욱 급증할 전망이며 동사의 장기 수혜가 예상된다.

이로 인해 올해부터 이엘피의 실적은 향후 수년간 고성장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규봉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453억원,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182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아직 이엘피의 검사장비를 발주하지 않은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도 내년에는 검사장비를 발주할 가능성이 높기에 추가적인 실적전망치의 상향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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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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