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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의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디자인씽킹 캠프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용인교육지원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홍기석)은 지난 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용인지역의 중·고등학교에서 학생자치회를 대상으로 디자인씽킹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씽킹 캠프는 학생들이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공감을 통해 세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워서 문제를 발견하고 끊임 없는 도전으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체인지메이커(Change maker)가 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용인지역의 15개 중·고등학교에서 26회의 디자인씽킹 캠프가 운영되고 있는데 학생자치회가 참여해 학교의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진단해 보고 개선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 가며 학생자치회에 의한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용신중의 한 학생은 “내 주변을 돌아보고 문제를 발견할 수 있게 됐고 친구와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서 실천할 수 있게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홍기석 교육장은 “디자인씽킹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생자치 문화를 조성해 가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며 학생자치 문화가 학교 민주주의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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