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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셀쿠션 와인포장

[서울=DIP통신] 민족 최대 명절을 맞이하면서 택배업체나 유통업체에서는 정신이 없을 정도로 바쁘다. 또한 택배업체, 유통업체에서는 최대의 성수기이면서도 배달된 물품이 자주 망가지거나 깨져서 소비자들과 언쟁이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하다고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현재 택배업체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완충재로는 고급택배품이 아닌 경우 약 80% 이상을 에어캡(일명 뽁뽁이)으로 대체하고 있다. 그 외에는 골판지완충재와 빈공간만을 채워주는 믹팩을 사용한다.

환경이 열악한 택배업체에서는 심지어 찢어진 종이만을 사용하는 포장법과, 신문지를 말아서 포장하는 경우도 심심치않다.

그 이유중 하나는 온라인 거래가 많아짐에 따라 단기간의 배달로 고객이 제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신속한 납기가 제품의 안정성보다 우선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친환경 포장재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레코 관계자는 “이같은 포장방법은 우선 제품의 안정성이 크게 떨어지고, 저가의 포장재로 인해 제품의 디자인성이 저하될수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소비자가 제품수령시 포장을 뜯지 않고는 내용물의 파손여부 확인이 불가한 점과 소비자의 폐포장재 처리 문제의 곤란한 점도 들었다.

김영수 대표는 “에어셀쿠션은 독립적인 셀 구조로 인해 포장제품의 안정성이 우수하다”며 “제품에 대한 브랜드 로고나 사용설명 등 인쇄가 가능한 투명필름의 완충재만으로 모든 포장을 완료할 수 있어 깔끔한 디자인 포장이 가능하고, 운송 중 제품파손여부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등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경문제가 되고 있는 폐 쓰레기 처리에도 공기만 제거하면 부피와 처리가 용이함은 물론 반영구적 재활용이 가능해 그 활용성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레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에어셀쿠션은 기존 해외 방식과는 달리 공기주입 밸브를 상부가 아닌 측면에 형성시켜 공기의 유지성 및 안전성, 주입성을 향상 시킨 포장재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놓은 친환경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업들에 포장재 수입에 의한 비용 절감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레코는 신기술로 지난해 완충용 에어폼에 대해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올해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신설하고 해외기술 출원(PCT)을 마쳤다. 또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제 4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우수 패키징 기업으로 신기술 코리아 스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031-433-8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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