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DIP통신] 고정곤 기자 = 얘기치 못한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는 제대로된 보상을 받지 못해 발을 구르는 경우가 많다.

이는 법률적 전문지식이 없는 피해자가 교통사고로 인한 보상문제를 놓고, 주변의 도움을 얻으려 해도 막상 어느 한 곳 알아보거나 도움을 청할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법률사무소의 도움을 받고자 해도 웬지 문턱이 높아보여 선뜻 방문이 꺼려지는 이유도 한 몫한다.

이 때문에 결국 보험사의 중재를 받아 보상담당이 제시하는 보상액으로 합의해 사고 마무리를 짓고 만다.

또 보험사를 통하지 않고 사고해결을 위해 주변의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자칭 전문가에게 사고처리를 부탁하거나 의뢰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채 이중 피해를 입기도 한다.

이러한 폐단을 막고, 원활한 사고처리를 돕기 위한 교통사고 피해자 무료 법률 상담 사이트가 운영중에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교통사고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지율은 교통사고 무료 상담 사이트인 ‘바른길law’(www.law114.me)를 개설해 교통사고 피해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율의 이동환 변호사는 “교통사고 피해자가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을 통해 이들이 만족할만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보와 무료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바른길law’ 사이트의 문을 열게됐다”며 “지율에서는 교통사고 피해자들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착수금 없이 사건을 수임해 소외합의(재판을 하지 않고 합의)나 정식재판을 통해 소송 진행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지율의 교통사고 전문 이동환 변호사는 “교통사고 무료상담 사이트를 개설한 지 3년이 경과하고 현재까지 약 3만명이상 교통사고 피해자들이 교통사고 무료상담 사이트를 내방 하였고, 현재에도 방문하는 방문객이 월 5천명, 1일 상담 약50명이상씩 찾아 무료 법률상담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교통사고 전문상담 사이트로 자리매김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바른길law’에서는 현재 일반 교통사고 상담은 물론 중상해 환자 및 사망사고, 식물인간, 사지마비, 절단, 개호환자 등 중상해 전문상담을 해주고 있다.

kjk1052@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