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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암연합회, 전국 사찰에 포항으로 '성지순례' 요청...지역경제 살리기 차원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11-29 18:09 KRD2
#포항시 #포항사암연합회 #성지순례 #포항지진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NSP통신-조계종 (전)총무원장 월주스님이 29일 오전 경북 포항시 지진피해 이재민 대피소인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수용중인 이재민들을 위로·격려했다.
조계종 (전)총무원장 월주스님이 29일 오전 경북 포항시 지진피해 이재민 대피소인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수용중인 이재민들을 위로·격려했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지역 사암연합회가 지진으로 인해 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줄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사찰순례와 전통시장 방문을 접목한 성지순례를 추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포항사암연합회(회장 철산 보경사 주지)는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전국 사찰에 포항지역에 대한 성지순례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사찰성지순례는 천년고찰 내연산 보경사와 운제산 오어사가 대상이고 전통시장은 동해안 최대 수산시장인 죽도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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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암연합회는 성지순례와 죽도시장 방문을 통해 불심을 돋우고 포항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포항사암연합회는 29일 오전부터 전국 사찰주소록을 통해 성지순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고 있다.

큰 사찰의 경우 스님들이 직접 전화를 걸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앞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는 본·말사 일주문 앞에 지진피해성금모금함을 설치하고 신도들과 일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NSP통신-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지구촌공생회는 흥해실내체육관 앞에 자원봉사부스를 마련하고 앞으로 두달간 점심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지구촌공생회는 흥해실내체육관 앞에 자원봉사부스를 마련하고 앞으로 두달간 점심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스님도 이날 오전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격려했다.

또한 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지구촌공생회는 흥해실내체육관 앞에 봉사 부스를 마련하고 앞으로 두달간 점심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포항사암연합회 회장 철산스님은"전국 사찰에 포항 성지순례를 요청하는 공문을 29일부터 보내고 있다"며"지진으로 지친 포항시민들을 위해 전국의 불자들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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