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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고속철도 무안공항으로 연장 필요한 일”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12-08 14:2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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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무안국제공항 예산통과, 국토 공간 혁신과 정면배치 주장 반박

NSP통신-이재명 성남시장. (NSP통신 DB)
이재명 성남시장.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은 7일 남경필 지사가 페이스북에 게재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KTX 노선 무안국제공항 경유에 천문학적 예산을 통과시킨 것은 국토 공간 혁신과 정면 배치된다는 주장에 대해 지역간 불평등 해소와 균형발전은 우리시대 주요 과제라며 지역거점 공항 활성화를 위해 고속철도를 무안공항으로 연장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거꾸로 간다고요? 버스업체 퍼주기로 영생흑자기업 만드시는 남경필 지사님이 하실 말씀은 아닌 듯 하다”며 반박했다.

이어 “경기도는 공적책임 담보대책 없이 버스업체에 적자 보전과 영업이익 보장을 위해 매년 6000억원(경기도의 과소추계일 뿐 시내버스까지 확대시 매년 1조원 이상이 들 것임)씩 들어갈 엉터리 준공영제를 졸속 시행하려 하지 않습니까?”라며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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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매년 수천억원씩 도민혈세를 퍼부어 자손만대 상속하고 팔아먹을 수도 있는 ‘영생하는 황금알 낳는 거위’, 소위 ‘영생흑자기업’ 만들어 주려는 지사께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정부 투자에 반대하는 게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버스업체를 지원하더라도 퍼주기 ‘엉터리 준공영제’가 아니라 장기적인 공영제 대비책과 지원에 걸맞은 공정한 책임(운영에 대한 공공과 이용자의 관여와 통제, 노선면허 회수방안, 운영이 악의 공적환원 등 )확보방안이 먼저 강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왜곡 억지 주장이 아니라 진심으로 문재인 정부가 거꾸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면 그건 지사님께서 지사님도 모르게 거꾸로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끝으로 이재명 시장은 무안공항 고속철 연장을 반대하기 전에, 공적책임 담보책 없는 졸속 ‘엉터리준공영제’ 강행 시도부터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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