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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은성 안성시장, “잘 사는 선순환 마련에 행정력 집중 할 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1-23 11:02 KRD2
#황은성 #안성시 #인터뷰 #바우덕이 #규제개혁
NSP통신-황은성 안성시장. (NSP통신 DB)
황은성 안성시장.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황은성 안성시장은 올해 안성시의 시정시책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루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소로 이어지는 다 함께 잘 사는 선순환 기반을 마련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시장은 본지와 가진 신년 인터뷰를 통해 경기 안성지역 경제·문화·관광·체육·복지·농축산업·개발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안성시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지속적인 규제개선으로 지역 내 신성장 동력 창출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 등 10대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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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앞으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발전적 전환기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이에 발 맞춰 미래지향적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설계를 통해 안성 발전의 전성기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황은성 안성시장과의 일문일답

- 무술년 올해 안성시의 시정시책 분야 중 최우선 역점시책은

▲올해 경기 안성시 10대 중점과제를 선정했습니다. 그 주요 내용으로 투자유치 성과 극대화로 시민의 소득증진과 전용 산단 조성을 통한 중소기업 메카도시로의 도약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점진적 품종 전환과 농산물 수출 증진으로 농업의 지속가능한 고소득 창출, 지속적인 규제개선으로 지역 내 신성장 동력 창출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 등 혁신 교육지구 사업추진으로 지덕체 균형교육과 4차 산업혁명 대비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또 도시재생 선도지역 육성과 新발전축(서울~세종고속도로) 중심의 개발계획을 통한 도시발전 실현, 생활밀착형 수요자 중심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사각지대 제로도시 구현입니다.

또한 시민 모두가 즐기는 수준 높은 예술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자원연계형 관광수익모델 창출을 통해 도심 곳곳 안전시설 도입과 재난 예방사업 확대로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없는 안전도시 정착, 24시간 강력한 수질·대기오염 감시시스템 운영과 미세먼지 피해 예방사업 확대 추진, 마지막으로 공공 문화시설 확충과 거점 체육시설 확대로 심신이 건강한 창조 시민 육성입니다.

- 시의 지역 현안은 무엇이고 이를 해결방안은 그리고 앞으로 과제는

▲올해는 그동안의 노력이 가시화될 수 있는 혁신적인 발전의 갈림길에 서있는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안성시는 2중 삼중의 중첩 규제 해소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결과 지난해 농지 및 산지 규제 해소는 물론 가현취수장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등 가시적인 규제 해소를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안성시의 규제 해소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아직도 불필요한 농지규제를 비롯해 불합리한 상수원 규제 등 앞으로의 과제가 산적해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이는 안성시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이자 시민의 재산권 보장이라는 중차대한 일이기에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기보다 더욱 긴장에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규제 혁파를 이뤄낼 것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시민 한분 한분이 이 추운 겨울에 지난해부터 수개월에 걸쳐 경기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는 저를 비롯해 안성시 공무원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렵다는 이야깁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뜻을 모아 지속해서 한 목소리를 낸다면 지금의 고통은 희망으로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 고교 무상교복 추진에 대한 의견과 앞으로 추진 방향과 문제는

▲우리시는 ‘인재양성 교육도시 안성’을 시정목표의 하나로 삼아 창의인재 육성과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가정의 자녀 중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매년 평균 200여 명에게 교복구입비를 1인당 30만원씩 지원해 왔습니다.

교육은 누구나가 다 고르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으며 교육을 받기 위한 최소한의 요건들은 지원받을 권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무상교복이라는 교육복지의 보편화를 실현하고자 올해 본예산에 5억1000만원을 편성해 집행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 전체를 대상으로 교복구입비 확대 지원하는 것은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른 보건복지부와 협의 사항으로 우리시는 지난해 12월 이 사업과 관련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 요청했습니다.

1월 중 협의 완료 시 바로 관내 중학교 신입생 약 1700여 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교복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중학교 교복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고등학교 교복비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정책 결정에 있어서 많은 갈등과 난제가 있으나 우리시는 백 년을 계획하는 마음으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시민이 함께하는 안성맞춤 미래 교육 행복도시를 위해 굽힘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시정 정책을 추진하면서 먼저 중요시하는지 생각하는 견해는

▲시정 정책의 중심은 시민입니다. 시민의 제안과 의견이 반영된 시정이야말로 최고의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속하는 경기침체, 젊은 일자리 부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시민의 삶은 팍팍하고 힘이 듭니다. 시장으로서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 위로하고, 공감하며,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설계해 전국 제일의 행복 도시를 만들어가는 일입니다.

- 그동안 시정의 성과와 앞으로 포부는

▲우리 시를 행복 도시 반열에 올려놓을 여러 가지 사업들 역시 역동적으로 추진되었고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6년 연속 청렴 최우수 도시로 위상을 떨쳤으며 채무제로 도시 실현을 시작으로 일관된 규제개선 정책을 통해 각종 규제를 대폭 해소했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안성맞춤 아트홀 건립으로 문화적 갈증과 예술적 목마름을 해갈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변화와 발전이라는 시대적 흐름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일들이 펼쳐지고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오고 있는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도전에 부딪혔을 때 이를 극복하고 위기마저도 기회로 만든 지혜가 있습니다. 그런 지혜와 저력으로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담대히 시민과 함께 극복해 진정한 행복 도시 안성을 만들겠습니다.

- 시정 정책을 추진하면서 정부에 건의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안성시는 수도권 규제로 인해 경기 남부권역 도시에 비해 발전이 더딤에도 불구하고 정부 및 경기도의 지원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과감한 규제 혁파의 제도적 마련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아울러 안성시의 지리적 여건은 사통팔달의 대한민국 중심 도시이며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거점도시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의 일환의 중소기업 도시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한 기반으로 각종 IT·R&D산업 등의 혁신도시 지원을 강력히 건의합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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