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레코(대표 김영수)가 기존 에어 완충재 방식과 달리 공기주입 밸브를 상부가 아닌 측면에 형성시켜 공기의 유지성 및 안전성, 주입성을 크게 향상시킨 세계 최초의 에어셀 기술로 개발한 에어셀쿠션이 고가의 의료기기 전문 생산업체와 수입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레코 관계자는 “현재 에어셀쿠션을 국내 의료기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며 “제품의 이동 안정성이 이를 통해 입증되면서 최근 관련업계로부터 러브콜을 계속해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전문 생산 수출,입 업체들이 친환경패키징에 눈을 돌리고 있는데는 유럽이나 미국에서 친환경 패키징을 선호하고 있는데다 각국에서도 환경문제에 대해 강력한 규제안을 마련해, 시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최근 레코 에어셀쿠션으로 의료기기 포장을 교체한 A업체 관계자는 “기존에는 PE-FOAM을 사용했으나 이 경우 포장재를 보관해야 하는 재고공간이 별도로 마련돼야 하고, 큰 부피 때문에 포장라인에 지속적으로 포장재를 공급하기 위해 인력 또한 필요한 문제점이 있었다”며 “여기에 포장재의 높은 단가로 수익성 저하는 물론 포장완료 후에도 외곽상자의 큰 부피로 운반비가 증가하는 등 비용 누수가 심한 실정이었다”고 기존 포장재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에어셀쿠션을 시범적으로 적용해 본 결과 기존 제품에 비해 사용 전 필름상태로 보관하기 때문에 기존 재고공간과 비교 약 5%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되는데다 한 상자 내 약 200~500개 정도의 포장재가 들어있어 포장라인까지 운반해야하는 인력도 기존 인력으로 대체 가능한 장점이 있었다”며 “이로인한 수익성은 기존 포장재 사용시보다 최대 70% 정도 높았고, 포장완료 후 최대 30% 줄어든 외곽상자의 부피로 운반비의 절감효과 또한 컸다. 이와함께 완충재에 별도의 회사 또는 브랜드 로고 인쇄가 가능해 제품 또는 업체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돼 물량을 발주한 상태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레코는 의료기기 친환경패키징을 위해 이미 인증기관을 통해 필드테스트를 통한 제품보호력을 확인받았다고 전했다.
에어셀쿠션은 탁월한 제품 보호력과 포장재의 부피 축소로 도쿄팩 등 각종 패키징 박람회를 통해 국내 제조, 유통업체들 외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적용 분야 또한 고가의 전자제품, 반도체, 주류, 택배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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