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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철쭉축제 포스터. (군포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군포시가 4월 27일부터 3일간 실시되는 2018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위해 철쭉동산을 새 단장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올해로 조성된 지 20년이 된 철쭉동산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봄에 가보고 싶은 명소’로 선정돼 봄철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4월 중순까지 전망데크 및 포토존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길이 1km 구간의 안전로프 및 휀스를 조성해 축제기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포철쭉축제 자료 사진 모습. (군포시)

또 봄꽃축제답게 철쭉동산 상단부에 철쭉 1만주 및 산수유, 잣나무 등 교목 100주를 추가로 식재해 방문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돕기로 했다.

또한 156m 가량의 경관조명과 청사초롱 120등을 설치해 축제주간(4월21일∼5월6일) 화려한 철쭉의 향연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6년 개장해 도심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초막골생태공원과 철쭉동산을 연결하는 길이 350m의 철쭉 네트워크 조성했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과 자연생태를 아우르는 볼거리‧즐길거리로 축제분위기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포철쭉축제 장소 새 단장 모습. (군포시)

김윤주 군포시장은 “철쭉 꽃피는 4월말 군포에서 설레임 가득한 축제가 펼쳐진다”며 “새롭게 단장하는 철쭉동산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행복이 넘치는 추억과 사랑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 군포철쭉축제는 노차로드(No車Road)와 거리공연, 각종 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오는 4월 27일 저녁 7시 시민체육광장에서 다비치, 설운도, 김혜연, 경기남부경찰 홍보단(시아준수, 김형준)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개막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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