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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봄철 야외활동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4-11 16:20 KRD7
#평택시 #야외활동시 #진드기매개 #감염병주의보 #공재광

송탄보건소, “고열·구토 등 증상 있을 시 병원 방문 당부”

NSP통신-평택시청 전경. (NSP통신 DB)
평택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봄철을 맞아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및 쯔쯔가무시증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4월~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6일~14일 잠복기를 거쳐 38℃이상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예방백신이 없다.

또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가 감소해 사망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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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이 진드기를 1만6000마리 채집해 분석한 결과 0.5%가 SFTS 바이러스균이 검출된 진드기로 200마리당 1마리 꼴이다.

이런 진드기에 물리면 사람도 SFTS에 감염되며 지난해 270명이 감염됐고 그 중 54명이 목숨을 잃어 20%의 치사율을 보였다.

평택시의 진드기 매개감염병 발생현황을 보면 2017년 SFTS는 발생은 한건도 없었으나 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은 47명으로 봄철 야외활동 증가와 함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활동 후 14일 이내 38℃이상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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