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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38만7천가구 주택건설…3년간 40만가구 건설 미달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1-20 11:26 KRD2
#국토해양부 #주택건설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2010년에 38만7000가구의 주택이 건설(인허가)돼 2010년 공급계획 40만1000가구의 96.4%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실적은 2009년 38만2000가구와 비슷한 수준.

수도권에서는 25만 가구가 건설돼 2009년 25만5000가구및 3년 평균 25만2000가구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특히, 서울은 보금자리주택 건설에 따라 2009년 3만6000가구에서 2010년 6만9000가구로 9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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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는 13만6000가구가 건설돼 2009년 12만7000가구보다 7.7% 증가했다. 증가치는 부산이 181.8%, 대전 118.2%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LH의 재무상 어려움 등으로 공급계획 18만4000 가구의 75.3%인 13만8000가구가 건설됐다. 민간부문은 24만8000가구를 건설해 지난해 21만3000가구 대비 16.3%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단독‧다세대 등이 2009년보다 29.5%로 증가한 반면, 아파트 건설은 다소 감소(△6.8%)했다.

전국적으로 분양주택 건설은 2009년보다 2.8%로 소폭 증가한 반면, 임대주택은 소폭 감소(△5.1%)했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분양주택은 2009년보다 3.7% 감소했으나 임대주택은 증가(4.9%)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주택(85㎡이하)은 2009년 대비 12.2% 증가한 반면, 중대형 주택(85㎡초과)은 20.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금자리주택은 2010년에 12만가구가 신규로 건설(인허가) 됐으며 종전에 사업승인을 받았으나 보금자리주택으로 변경승인된 물량 3.6만호와 매입임대 9000가구를 포함해 2010년 보금자리주택 총공급물량은 16만5000가구로 집계됐다.

보금자리주택 신규 건설실적이 다소 저조한 것은 LH의 자금사정으로 인한 광명시흥지구(2.2만호)의 사업승인 지연,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일부사업 중단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국토부는 안정적인 주택건설·공급을 위해 보금자리주택 조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분양가상한제 폐지, 주택건설 인허가 기간 단축 등 민간 주택건설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택기금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다세대·다가구·도시형생활주택 등 도심내 소형주택 공급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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