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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익건설, “친환경이 경쟁력”…국내외서 수주 봇물

NSP통신, 고창기 기자, 2011-01-31 00:52 KRD7
#일익건설
NSP통신

[서울=DIP통신] 고창기 기자 =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업체가 경영난을 겪고 있다. 동종업계 다수가 생존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의식으로 성장 고삐를 당기는 기업이 있다.

일익건설은 수주 가뭄 속 해외 수주와 신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고성장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생태하천 조성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 왔던 이 회사는 건축, 토목, 전기, 주택건설, 수질방지시설, 해외건설업까지 보폭을 넓히며 이제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평범한 건설업체이길 거부하는 일익건설은 ‘친환경건설 전문회사’라는 수식어를 항상 달고 다닌다. 친환경이라는 화두에 집중해 온지 20년. 91년 창사 이래 계속이다. 이제 (주)일익건설은 갈고 닦은 기술력에 날개를 달아 내수시장에만 만족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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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100년지 대계를 넘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는 인식에서다.

이 회사는 최근 말레이시아 현지 업체와 컨소시엄으로 아울렛 규모의 대형마켓 공사를 턴키(일괄수주) 방식으로 수주하는 실적을 올렸다. 수주금액은 153억 원, 회사 연 평균 매출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민간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홍성군이 추진하는 갈산 제2전문농공단지(13만1000㎡ 규모) 조성사업의 토목공사 시공권을 따내 오는 3월 착수할 예정이다.

생태하천 사업으로 몸집을 불린 회사인 만큼 해당분야의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춘천 공지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중 1지구 공사를 2010년 8월에 준공 하였으며, 현재 횡성군 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공사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08년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로도 진출했다.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에 선정됐으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모토로 삼는 ‘그린 홈 100만호 보급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40여 년간 건설업 한 분야에만 종사해온 일익건설 석판식 대표는 “2020년까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바이오, 풍력, 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일반주택 및 기타에 설치시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일반보급사업, 지방보급사업 등을 다양한 관급공사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수행해 국내외 건설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chkii@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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