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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에이드어쏘시에이츠, ‘CI는 기업 본질 담는 그릇’…감성디자인 메카

NSP통신, 남혜정 기자, 2011-01-31 01:52 KRD7 R0
#브랜드에이드어쏘시에이츠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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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남혜정 기자 = 브랜드에 활력소 부여, 기업과 고객 ‘간극’ 줄여

소비자들은 상품을 선택할 때 질이 비슷하다면 제조회사의 철학, 브랜드이미지를 고려해 마음이 가는 쪽으로 결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세상에 영원히 기억될 브랜드이미지, 직접적인 영업이익보다 더 큰 자산 가치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CI(Corporate Identit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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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에이드어쏘시에이츠(www.brandade1.com)는 CI 디자인에 주력하는 작지만 강한 전문가 집단이다. 딱딱하고 경직된 이미지보다는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쉽게 다가설 수 있는 CI를 만들어 기업과 고객의 ‘간극’을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고객에게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이 회사에는 디자인을 사랑하고 천직으로 여기는 욕심 많은 열성파들이 포진해 있다.

바로 그 중심에서 이들을 진두지휘하는 사람이 ‘디자이너 CEO’인 이순미 대표다. 미국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인 전문회사 인피니트에 입사, 부사장까지 올랐던 그는 2009년 브랜드에이드어쏘시에이츠를 설립했다.

이 대표는 “CI 디자인의 핵심은 기업의 사상과 정체성을 이미지를 통해 반영하는 것”이라며 “CI는 기업브랜드 파워 구축의 핵심이며, 브랜드의 본질을 담는 그릇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포스코와 우리은행, 진로, 옥션, 롯데백화점과 같은 굵직한 기업의 CI부터 임페리얼, CJ 쁘띠첼 등의 브랜드 관련 패키지를 제작했다. 의뢰를 받아 일을 할 때 회사나 브랜드의 특징을 잡아내는 데 정해진 방법은 없다. 마케팅 차원에서 자료도 살피고 시장조사도 하면서 클라이언트가 그 제품을 바로 보는 시각, 향후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큰 밑그림을 그린다. 이 회사 직원들이 하루 24시간을 쪼개 사는 이유다.

반복되는 고단한 생활이지만, 무조건 물량을 따고 보자는 식의 저가(低價) 수주업체와는 철저하게 질적인 차별화를 꾀한다.

이 대표는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새 것을 창조해 가는 전문가 집단이 되기 위해서는 디자이너 개개인의 역량이 중요하다”며 “해외연수 등의 기회를 늘려 디자이너가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좋은 아이디어로 새 브랜드에 생명력을 넣고, 오래된 브랜드는 활력소를 줘 장수브랜드로 만드는 것. ‘알찬 디자인’에 대한 그의 황소고집이다.

namc86@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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