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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공식 선거운동 첫날 폭행 당해…전치 3주 부상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05-31 15:23 KRD2
#자유한국당 #권영진 #선거유세 #장애인단체 #폭행

동아백화점 출정식서 장애인단체와 충돌…협약서 서명 거부에 신원미상 여성으로부터 폭행 당해

NSP통신-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후보가 장애인단체 회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쓰러진 모습 (경북일보 제공)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후보가 장애인단체 회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쓰러진 모습 (경북일보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후보가 31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장애인단체 회원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측에 따르면 권 후보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경 대구 중구 반월당 동아백화점 앞에서 출정식을 갖던중 장애인단체와 충돌을 빚었다.

장애인단체는 권영진 후보와의 충돌 과정에서 자신들의 요구안이 담긴 협약서 서명을 요구했고, 권 후보는 이를 “검토하겠다”며 서명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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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한 여성이 권 후보를 폭행했고, 허리와 꼬리뼈 등을 크게 다쳐 전치 3주의 치료를 요하는 부상을 입었다.

권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NSP통신과의 통화에서 “해당 폭행 사건은 권 후보를 향한 명백한 테러행위”라며 “현재 권 후보는 출정식 이후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권 후보 선거캠프는 이날 오후 4시 장애인단체 회원의 권 후보 폭행 사건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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