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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청중 학생자치회,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돕기 기부금 전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7-25 15:14 KRD7
#안성시 #안청중학교 #안성교육지원청 #기부금 #성금모금

학생자치회 학생대표 3명·담당교사, 기부금 100만8800원 전달

NSP통신-24일 나눔의 집에서 안청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주최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돕기 기부금 전달식 후 학생자치회 학생대표 3명과 담당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교육지원청)
24일 나눔의 집에서 안청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주최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돕기 기부금 전달식 후 학생자치회 학생대표 3명과 담당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교육지원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 안청중학교(교장 김진훈) 학생자치회가 주최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돕기 기부금 전달식이 24일 학생자치회 학생대표 3명과 담당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소재 나눔의 집에서 개최됐다.

전달식에서는 전교생이 모금한 기부금 100만8800원이 전달됐다.

학교측에 의하면 이 모금운동은 지난 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가 돌아가신 언론보도를 접한 학생자치회가 긴급 대의원회를 소집하고 모금운동을 결의한 자발적인 활동으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교생이 참여해 위안부 피해자 돕기 모금운동을 펼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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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운동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뱃지 구매와 기부금 모금으로 진행됐다.

뱃지 구매금 69만9000원은 정의기억재단을 통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활동비로 쓰이며 모금한 기부금 100만8800원은 나눔의 집에 직접 전달됐다.

NSP통신-24일 나눔의 집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 안청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나눔의 집 역사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안성교육지원청)
24일 나눔의 집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 안청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나눔의 집 역사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안성교육지원청)

김진훈 교장은 “학생자치회 주도로 이뤄진 이번 모금운동은 학생 중심 교육의 실천일 뿐 아니라 기억교육의 실천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자치회의 활성화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눔의 집은 태평양전쟁 말기, 일제에 의해 성적희생을 강요당했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8명이 모여살고 있는 삶의 터전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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