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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건강먹거리 정책 한마당 포스터. (수원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의 먹거리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수원 건강먹거리 정책 한마당’이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수원화성행궁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집밥’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수원 푸드플랜 발표, 건강먹거리지킴이 요리 시연, 먹거리 관련 체험부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전 10시 화성행궁 옆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는 먹거리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도시농업과 로컬푸드, 수원시 공공급식 정책 등에 대해 전문가·시민단체·시민 등이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 2시 화성행궁광장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이 수원 푸드플랜을 발표한다.

이 제1부시장은 지속가능한 수원 건강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4대 핵심가치로 안전한 먹거리, 상생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 따뜻한 먹거리 등을 제시했다.

실천방안으로는 ▲관계 부처 TF 구성 ▲안심먹거리위원회 설치 ▲먹거리 헌장·조례 제정 ▲공공급식 통합센터 설치 등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수원식생활네트워크·수원생활협동조합·수원로컬푸드센터 등 26개 단체에서 전통차 시음회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오성석 수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발생한 살충제 계란, 가짜 유기농 쿠키 사건 등으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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