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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승주읍사무소에서 동물보호센터 설립에 대한 주민들의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전남=NSP통신) 정상명 기자 = 순천시가 승주읍 유흥리에 건립을 추진했던 동물보호센터가 주민들의 반대로 전면 백지화 됐다.

지난 29일 승주읍사무소에서 열린 ‘동물보호센터 건립 주민설명회’에서 실시한 주민투표에서 부결됐다.

순천시는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위해 새로운 장소를 물색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한편 지난 9월 11일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동물보호센터 건립 대상지를 결정하는 ‘공유재산취득변경계획안’을 통과 시켰다.이 계획안은 ‘승주읍 유흥리 98번지’ 주변 총 4천여 평의 부지에 동물병원과 동물들의 운동시설을 갖춘 180평 규모이며 소요예산은 국비 3억, 도비 2억 1000만원, 시비 7억 9000만원 총 13억 규모이다.

NSP통신/NSP TV 정상명 기자, jsgeven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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