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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지방 경찰청은 건설사등의 이권에 개입해 금품을 갈취한 전국구 폭력조직 북문파 일당 89명 검거했다.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강덕)은 2008년 9월 경 전국구 폭력조직 북문파 부두목 최某씨(45세)는 화성시 소재 건설 시행사인 (주)○○회사의 지분분쟁에 개입해 조직원 2명을 취업시켰다.
그리고 이들을 통해 조직폭력배의 위력을 과시하며 업무방해와 대표 및 주주를 협박해 2억원 상당,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
특히 영세업체, 유흥업주 등을 상대로 1억원 상당 등 총 3억원 상당을 갈취할 뿐만 아니라 유흥업소를 운영하며 카드깡 등으로 2억4000만원, 불법오락실 운영으로 3억원 등 총 5억4000만원 상당의 불법 수익을 취했다.
따라서 경기지방경찰청은 수사를 통해 일당 89명을 검거해 부두목 등 핵심조직원 15명을 구속하고 7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에 구속된 전국구 폭력조직 북문파는 경쟁 폭력조직원 및 일반시민 상대 집단폭행을 망설이지 않았으며 조직내부 결속을 위해 하부 조직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총 66회에 걸쳐 범행하고, 모두 8억4천만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은 미검 피의자 추적 추가 검거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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