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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의 대표 축제 수원화성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9년 문화관광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문화관광축제에서 유망 축제로 선정됐던 수원화성문화제가 올해는 우수 축제로 승격됐다.

문화관광축제는 지난 1995년부터 문체부가 전국 지역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표축제 3개, 최우수축제 7개,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1개를 선정된다.

문체부는 ▲축제의 기획력·콘텐츠의 우수성 ▲축제의 현장 운영·홍보 등 운영능력 ▲축제 발전 역량 ▲축제의 경제적 효과 등을 평가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수원화정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해당 축제는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지난해 10월 5~7일 화성행궁·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수원등불축제, 화성행궁 야간 특별관람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됐다.

특히 시민이 직접 공모·제안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관심·참여를 이끌었다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4월 수원화성문화제 시민 참여를 이끌게 될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지역 예술가와 함께 시민이 제안한 21개의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원화성문화제가 우수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홍보 지원과 축제 운영에 사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이 주도했던 이번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이 주인공인 축제였다”며 “2019년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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