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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국회의원 “체육계 인권 문제, 국가가 개선안 마련해야”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01-15 16:19 KRD2 R0
#성남시 #김병욱 #국가인권위원회 #체육계 #성폭행등인권문제
NSP통신-김병욱 국회의원. (NSP통신 DB)
김병욱 국회의원.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성남 분당을)은 15일 최근 불거진 체육계 인권 문제를 국가인권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전수조사와 더불어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책 회의 발언을 통해 “체육계에서 연이은 폭행과 성폭행 등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폭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습적인 폭행에 시달리고 심지어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다”라며 “고된 훈련과 더불어 얼마나 힘들게 가슴앓이를 하였을까 생각하니 참담하고 마음이 무겁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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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권 문제의 최고 기관인 국가인권위원회가 이 문제에 침묵하고 체육회에 맡긴다면 국가인권위원회가 존재할 필요가 없다”라면서 “이 문제는 국가인권위원회가 나서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체육계의 폭력 및 성폭력 실태와 더불어 엘리트 체육 위주의 육성 방식, 도제식 억압적 훈련방식의 개선 방안을 마련해 이제 어떠한 종류의 폭행도 용납되지 않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국가인권위원회는 2008년 학생선수 63.8%가 성폭력에 노출되었다는 충격적인 발표를 하였지만 그 이후 체육계, 문체부의 조치는 매우 미흡했고 그 결과 10년이 지난 지금 선수들은 여전히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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