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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학생 전시디자인공모전에서 영진전문대 밀레니엄팀 황나희 학생(사진 왼쪽 1번째)이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최재영 총장)가 전시디자인분야 최고 실력을 입증한 가운데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시상금 일부를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진전문대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황나희, 백광열(밀레니엄팀, 2년) 학생이 제6회 대학생 전시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대상으로 3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는데 그 중 100만 원을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대학에 기탁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황나희(23)씨는 “대학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 줘, 조기취업도 했고, 이번 공모전에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돼 이 기쁨을 후배들과 함께 나누고 싶고, ‘전시그래픽반’ 후배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상금 일부를 후배들에게 전하기로 했다”며 흐뭇해 했다.

전시그래픽반은 지난 4,5회 전시디자인공모전에서도 대상을 수상했고, 이들 수상자들 역시 후배사랑 장학금을 대학에 기탁했다.

최재영 지도교수는 “전시디자인을 교육하는 대학은 전국에 몇 군데밖에 없다. 국내 전시디자인 분야를 대표하는 20여 전문 기업들과 주문식교육 협약과 교육으로 우리 학생들의 실력은 최고라고 자부한다. 올해 졸업할 학생 21명 중 20명은 이미 취업확정 됐다”고 자랑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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