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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주한미군 관계자 초청 시범 팸투어 단체사진.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경북 관광 고객층 다변화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주한미군 관계자 40여명을 경주로 초청해 경북관광을 홍보하는 시범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30만 주한미군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경북관광의 잠재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 시범 팸투어는 전통 음식, 전통혼례 등 체험 활동과 불국사, 석굴암, 문무대왕릉 등 유적지 탐방, 남산과 삼릉 숲 명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사는 팸투어 참가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주한미군과 관계자 맞춤형 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군기지 내 경북관광과 문화를 홍보해 밀리터리마켓(MM)시장 개척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관광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인 주한미군과 관계자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경북 관광시장의 고객층을 다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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