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대표 소주류 제품인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널, 참이슬16.9, 자몽에이슬이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았다.
환경부가 2001년부터 시행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수송 및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계량화해 평가하는 제도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브랜드 제품에 대해 2010년 1단계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표시하는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2013년에는 주류업계 최초로 2단계인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3단계인 환경성적표지 인증까지 받으며 친환경 경영을 확대해왔다.
이로써 하이트진로는 2019년 인증받은 필라이트 8종을 포함 총 14종의 제품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게 된 셈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3년 저탄소제품 인증 후 연평균 약 1700톤의 탄소를 감축하고 있는데 강화된 기준에 따라 온실가스 및 탄소 감축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21년 12월까지 이천공장 주변에 미세먼지 정화에 우수한 수목을 식재함으로 미세먼지 줄기이기, 공기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2013년 주류업계 최초로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아온 뒤 지속적으로 환경 친화 노력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다양한 친환경 경영을 확대해 참이슬 핵심자산인 ‘깨끗함’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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