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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황금연휴 관광객 못받아...도동항구 '2개월째' 비워져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0-04-29 15:56 KRD2
#울릉도 #정성환울릉군의장 #썬플라워호 #엘도라도호 #대체선

썬플라워호(2394톤) 대체선으로 엘도라도호(668톤) 취항 못해

NSP통신-29일 울릉군의회 3층 회의실에서 울릉관광발전협의회,여객선비상대책위원회 등 30여명이 대체선 엘도라도호 얘기를 하고있다.
29일 울릉군의회 3층 회의실에서 울릉관광발전협의회,여객선비상대책위원회 등 30여명이 대체선 엘도라도호 얘기를 하고있다.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에는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황금 연휴에도 불구하고 포항-울릉(도동)항로를 운항하던 썬플라워호가 선령만기로 운항이 중단되면서 손님을 맞이 할 수가 없게 됐다.

석경호 울릉관광발전협의회 회장 및 회원들은 29일 울릉군의회를 찾아 정성환 울릉군의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춘환 울릉이장협의회장, 홍성근 여객선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말로 선령이 다된 썬플라워호(2394톤) 대체선으로 엘도라도호(668톤)가 부각됐지만 2개월째 항구가 비어 있어 긴급히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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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울릉군비대위는 대저해운에서 대체선으로 주장하는 엘도라도호(668톤)는 썬플라워호(2394톤)와 급이 너무 차이난다는 이유로 포항-울릉 항로에 엘도라도호 취항을 반대하고, 취항을 하더라도 6개월안에 다른 큰배로 대체 해줄 것을 대저해운 측에 문서화로 요청했다.

대저해운은 관계자는 “일단 엘도라도호를 취항하고 더 큰배를 같이 찾아보자”며 문서화는 해 줄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울릉관광발전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항구를 이렇게 계속 비울거냐”고 항의했다.

하지만 비대위 측은 “우리가 대체선을 운항 못하게 한 것이 아니다”며 “포항해수청에서 결정 할 일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 포항 해수청에서 비대위, 대저해운, 울릉대표 등이 협의안을 가져오면 대체선 인가를 해 주겠다”고 설명했다.

석경호 울릉관광발전협의회 회장은 “서로의 입장차이만 재확인 했다”며 “이제는 생계가 걸린 문제인데 죽기 살기로 실력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문제에 대한 책임은 비대위,정성환 울릉군의장이 반드시 책임져야된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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