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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북=NSP통신) 여종구 기자 = 경산시 코로나19 확산 여파와 지역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고용환경과 비교적 높은 연봉을 자랑하는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체력평가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지난 5일 열렸다.

시의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접수는 지난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아 총 144명이 지원, 28.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년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원자 성별은 남자 138명, 여자 6명으로 연령대 별로는 20대 20명, 30대 73명, 40대 42명, 50대 9명으로 30, 40대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총 5명의 환경미화원을 선발한다.

(경산시)

응시자들의 체력시험은 남자 20㎏, 여자 15㎏ 모래주머니를 들고 25m 달려 11초 내에 들어온 64명이 통과했으며, 서류와 체력점수를 합산해 15명을 오는 16일, 면접시험을 거쳐 23일 최종합격자 5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보다 더 정확하고 공정한 측정을 위해 전자식 기록 측정 장비가 사용되었다.

경산시 환경미화원 초임 연봉은 야근·휴일 근무수당, 명절 휴가비 등을 포함 3천만원 후반대 수준으로 승진은 없으며, 정년은 만 60세로 공무원과 동일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에 실시한 미화원 공개채용은 CLEAN 경산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시험”으로 “체력평가 및 면접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거쳐 근면 성실한 환경미화원을 뽑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여종구 기자 bestsunsu@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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