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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북=NSP통신) 여종구 기자 = 경산시는 최근 인천시 수돗물 유충(깔다구) 발견으로 관내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총 3차례에 걸쳐 시에서 관리하는 모든 정수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 시설은 정수장 3, 취수장 2, 배수지 12, 저수조 1, 고도정수처리시설 1(시운전중) 총 19개소로서 1차 자체점검(’20. 7. 15 ~ 7. 17), 2차 관련부서 합동점검(’20. 7. 24), 3차는 한국수자원공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1차 점검은 육안 및 현미경 등을 통해 시설물의 출입문, 환기구, 창문 등의 방충망 설치 및 파손여부 점검과 해충 유입 예상통로를 확인하고 정·배수지 수돗물에 대해 유충 발생 유무를 현미경으로 점검했다.

2차 점검은 소화전 수돗물 필터 점검, 정·배수지 관내시경 점검, 3차 점검은 여과지 코어 샘플러 점검으로 좀 더 정밀한 유충 발생 유무 점검을 실시하고 세 차례 점검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최근 인천지역의 수돗물 사태로 불안해하고 있는 시민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여종구 기자 bestsunsu@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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