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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소기동반이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 청소기동반이 7월 총 25톤의 방치폐기물을 처리했다.

안양시는 청소기동반이 지난 3월부터 7월 현재까지 60여 차례 출동해 25톤의 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소기동반은 환경미화원 등 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9일 공영주차장과 박달적환장을 찾아 무단으로 버려진 가전·가구 등을 수거하고 안양예술공원과 삼막천 주변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처리했다.

21일에는 평촌동 민백마을의 한 공터에 쌓인 폐기물을 치우고 24일 수리산 자락과 관양고등학교 뒤 야산을 찾아 시민들이 버린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외에도 기동반은 낙엽으로 막혀있는 빗물받이를 정비하거나 강풍에 넘어진 가로수는 세우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버리는 사람과 치우는 사람이 따로 있어는 안 된다”며 “관내 곳곳의 환경정비에 고생하는 기동반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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