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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동엽 에스쿠도커피 대표(오른쪽)와 김능식 부시장이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의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원동 소재 에스쿠도커피가 시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능식 부시장과 오산 원동 소재 에스쿠도커피 이동엽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에스쿠도커피는 지난 3월 개최한 제1회 오산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오산 커피 블랜딩 핸드 드립백’을 출품해 심사결과 은상을 수상했다.

이동엽 에스쿠도커피 대표는 “시에서 처음 실시한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하게 돼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시상금 전부를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이웃에게 적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앞으로 오산시 관광기념품 제작·유통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능식 오산시부시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지역 구성원의 자그마한 노력과 실천이 모여 이뤄지는 것으로 오늘 기탁식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모델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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