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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지역 축제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관에서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경북 도내에서 재배한 설향 딸기(500g)를 9900원에 1+1 행사를 마련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난 11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지역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지역 우수 농산물 판매를 진행했으며 이번 딸기 특가 행사는 두 번째로 진행하는 지역 농가 돕기 행사다.

이번에 판매하는 딸기는 농산물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팜’ 대표 과일로서 농업 인력 고령화 대응을 위해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재배된 딸기다.

‘스마트 팜’ 도입 후 농작업 편리, 생산량 증가, 경영비 절감 등으로 원가를 낮출 수 있었고 특히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아 시중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일별 선착순 350팩 한정으로 판매한다.

지난 18일부터 대구점 식품관 특설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경북 우수 수산물 대전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수산물 페스티벌 행사에는 구룡포 과메기 세트, 반건조 오징어 등을 1만원에 1+1 판매하며 경북 명품 수산물 ‘붉은 대게’를 5마리에 4만원에 선보인다. ‘붉은 대게’ 구매 시 즉석에서 쪄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서용석 점장은 “경북 지역 청년 농부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재배한 맛있는 딸기”라며 “중간 유통 단계없이 산지 직거래를 통해 제철 과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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