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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이세중 교수팀, 위장관 세포 운동성 제어 나노 물질 개발

NSP통신, 권상훈 기자, 2021-01-13 15:40 KRD7
#대구한의대학교 #이세중교수 #김지윤학생 #한국연구재단 #나노물질개발

커큐민나노스피어 제작방법 및 기작에 관한 원천기술 특허출원

NSP통신-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왼쪽)와 석사과정 김지윤 학생(오른쪽) (대구한의대학교)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왼쪽)와 석사과정 김지윤 학생(오른쪽) (대구한의대학교)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팀이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위장관 상피세포 운동성을 제어할 수 있는 나노물질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장내미생물 조절제 및 염증 제어제로서 나노제형화에 장점이 있는 천연물 커큐민을 발굴하고, 나노스피어 입자를 제작, 이를 위장관 상피세포에 처리해 위장염 기작은 억제하면서도, 장상피 세포의 이동능력을 빠르게 개선하고 상처 치유과정을 촉진하는 작용기전을 규명했다.

이 연구는 이세중 교수팀 연구실원인 김지윤 학생이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올 2월 졸업을 앞둔 석사과정 2년 차인 김지윤 학생은 최근까지 주저자 논문 6편, 특허 1건, 포스터 16건을 발표했다. 특히 논문 인용지수가 5이상인 국제 SIC급 논문을 다수 발표해 질적으로도 탁월한 연구수행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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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 성과는 생화학-분자생물학분야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 (IF 4.9)’ 내달 1일 온라인판에 출판될 예정이다. 또 장상피세포 운동성과 상처치유을 촉진하는 커큐민나노스피어 제작방법 및 그 기작에 관한 원천기술은 특허출원을 마쳤다.

김지윤 학생은 “앞으로 해외와 국내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훌륭한 연구 성과들을 만들며 취업 및 진로 방향을 개척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세중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커큐민 나노약물전달 시스템은 1000배 적은 농도로도 위장관 세포 상처 회복능력을 크게 촉진하는 기술이며, 빠른 흡수율 때문에 위장관 염증 및 세포의 운동력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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