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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동향, G20 중앙은행들 대규모 유동성 공급방안 준비 등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6-15 09:33 KRD2 R0
#국제금융시장 #G20중앙은행 #유동성공급 #우리투자증권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미국 5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증가율도 전월인 4월의 2.3%에서 1.7%로 크게 낮아졌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물가가 미 연준의 관리목표 수준을 하회함에 따라 경기부양에 따른 물가부담은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반면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인 2.4%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다음주 미 연준의 FOMC회의를 앞두고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팽배한 가운데, 전일에는 그리스 총선으로 국제금융시장이 급격한 혼란에 빠질 경우 G20 중앙은행들이 시장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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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선 이코노미스트는 “이 경우 그리스 총선 결과에 의해 스페인 및 이탈리아 등 재정우려 국가들의 유동성이 급격히 경색되고 국채금리 급등으로 발행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스페인은 오는 19일과 26일에는 단기물, 21일에는 장기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FOMC 회의가 가까워질수록 QE3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과 양적완화 등 주요국이 경기부양책의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에 나타난 뚜렷한 변화 중 하나는 경기 민감주의 상대적 강세현상.

또한 미국의 모기지 연체 비율의 지속적인 하락과 가계 순자산의 증가 등 긍정적 시그널 포착되고 있어 유동성 보강이 추가될 경우 실물경기 강화 속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연 스트래지스트는 “5월부터 이어진 중국의 Policy Mix가 그리스 디폴트 리스크에 가려져 시장에 영향력은 크지 않았지만, 결국 향후 미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및 유로존의 공조가 맞물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점차적으로 주식시장 참가자들은 Down-Side Risk보다는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따른 Up-side Risk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 3대 지수는 강세로 마감됐다. 개장 전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난 데다 지난 달 물가 하락폭이 3년 반 만에 최대를 기록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조승빈 애널리스트는 “특히 이번 주말 17일은 그리스의 2차 총선을 전후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면서 지수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하루 산유량을 동결하고 미국 연준이 추가 부양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배럴당 1.29달러, 1.6% 오른 83.91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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