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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준 기자)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 도서관운영과지원으로 지난 5일 순천부영초등학교와 히어리꽃작은도서관이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의 진행,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직접 학교를 방문 즐겁운 책 읽기 활동의 기회가 제공된다.

평소 아이들이 자신감이 떨어지고 자존감 상실에 마음 아파하신 이춘희 교장은"이번 협약은 참 반갑고 고마운 일이며 우리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고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책 속의 다양한 인물의 도전정신을 배워 학생들의 정서가 안정되고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기회"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번 순천부영초등학교와 히어리꽃작은도서관의 업부협약으로 우선 특수반 학생과 돌봄교실 학생의 ‘라인업(업up) 책놀이터, 토닥토닥 오감놀이터’ 프로그램을 3월16일 시작으로 주 1회로 연간 30회씩 진행 예정이다. 예정된 프로그램 이외에 많은 학생들이 책과 친해 질 수 있는 책 축제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콘서트 등 프로그램 진행을 준비 중이다.

특수반 임미선 교사는 반 학생들이 책을 읽고 놀이로 다양한 연계 활동으로 진행한다는 말에 아이들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행복 할 모습과 조금씩 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반갑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도서관운영과 안문수 과장은 ‘작은도서관이 주관해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은 처음 시도인 만큼 이번 기회로 많은 지역의 작은도서관들이 활발하게 주변의 초등학교와 연계 독서프로그램의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히어리꽃작은도서관 한정숙 관장은"현 시대에 맞추어 도서관으로 오기만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도서관 활동으로 지역의 아이들이 조금 더 책과 가까워지고 책을 통한 창의력, 표현혁, 자아존중감을 찾을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히어리꽃작은도서관은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아이가 자라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에 맞게 다양한 활동으로 도서관이 마을의 중심이 되어 돌봄과 교육,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작은도서관이다.

작년 12월 새로운 공간의 확장 공사로 지역민이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구성으로 더욱 안락한 환경을 조성해 제공하고 있다.

순천시 도서관운영과 순천부영초등학교 히어리꽃작은도서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순천지역의 많은 초등학교와 작은도서관이 업무협약으로 질 높은 독서프로그램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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