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가짜 양주 꼼짝마, 전자태그로 꽉~

NSP통신, 이진아 기자, 2006-08-24 23:59 KRD1
#손텍 #전자태그
NSP통신

(DIP통신) = 가짜 양주 실시간 판별

양주, 와인 등 각종 주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주류용 전자태그(RFID)가 개발돼 앞으로 유통현장에서도 가짜 양주를 실시간으로 판별해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속태그 전문개발업체인 손텍(대표 이동진)은 양주, 와인 등 주류용 제품에 부착, 상품의 진위여부는 물론 제품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극초단파(UHF) 900Mhz 대역의 주류용 전자태그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G03-8236672469

손텍은 태그를 장착한 양주, 와인 등 각종 주류의 수량, 위치, 재고 등 물류정보까지 한눈에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진품 진위여부를 비롯해 원산지, 제조일자, 유통기간 및 유통경로 등 제품정보 또한 실시간 파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손텍은 또 “특히 이 제품의 경우 인식거리가 10센티미터가 채안되는 13.56Mhz 대역의 기존 제품과 달리 무선인식거리가 최대 3미터까지 가능하며 인식률도 탁월하며 주류는 물론 식품, 의약품, 화장품 어떤 병제품에도 응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가짜 주류제품 유통을 막기위해 위조방지용 홀로그램과 위조방지캡, 납세증명 수입증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던 주류업계는 전자태그를 부착, 리더기시스템을 갖출 경우, 실시간으로 ‘짝퉁’제품을 가려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손텍은 주류용 전자태그를 가짜 양주 및 와인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 주류업계와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 하반기부터 주류업계에 관련 전자태그와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 13.56Mhz 대역 태그의 경우 인식거리가 10센티가 채안되는데다, 인식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 반면 손텍이 개발한 900Mhz 대역의 주류용 전자태그 는 인식거리가 3미터까지 가능하고, 양주 등의 뚜껑에 사용하여 개봉할 때 붙어있던 태그가 찟어지면서 정보가 삭제돼 태그의 재사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동진 손텍 사장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900Mhz 대역의 전자 태그 및 액체태그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 의약품, 주류 화장품 등 특화된 전자태그시장을 집중 공략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텍은 지난 6월 유전율이 우수한 특수 소재를 활용, 액체 환경에서도 주파수를 투과시키는 금속태그를 세계 최초로 개발, 금속 재질의 전자태그를 액체상태에서도 무선인식이 가능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액체 태그는 금속재질의 전자태그이지만 액체상태의 물질이 닿는 환경이거나 액체물질 속에서도 무선인식이 가능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