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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상반기 당기순이익 5684억원…지난해 동기대비 0.4% ↓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9-10 14:10 KRD5
#금감원 #여전사 #당기순이익 #여신전문금융회사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012년 상반기 중 할부금융업자 (20사), 시설대여업자(27사), 신기술사업금융업자(12사)를 제외한 59개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의 당기순이익이 568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5709억원 대비 25억원 (0.4%)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리스(시설대여) 등 고유자산 및 대출자산 수익은 증가(다만, 증가세는 둔화)했으나 대손충당금 추가적립에 따른 비용은 증가 했다.

◆총자산=6월말 여전사의 총자산은 80조 3000억원으로 2011년말(77조원)대비 3조3000억원(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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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리스(+0.3조원)를 중심으로 고유자산이 소폭 증가(+0.4조원)하고 기업(+1.0조원) 및 가계대출(+0.8조원) 등 대출금(+1.8조원) 증가에 주로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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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 영업현황=할부금융의 경우 2012년 상반기 중 할부금융 신규 취급규모(4조4000억원)는 전년 동기(4조7000억원) 대비 2793억원(5.9%) 감소했다.

따라서 주택(△1888억원), 기계류(△444억원), 자동차(△488억원) 등 전반적으로 신규 취급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고 자동차할부금융(3조9000억원)은 전체 할부금융 취급규모의 89.1%를 차지했다.

시설대여의 경우는 2012년 상반기 중 리스 신규 취급규모(4조 6000억원)는 전년 동기(5조원) 대비 4342억원(8.6%) 감소해 자동차(△3143억원), 산업기계(△669억원) 등 전반적으로 신규 취급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신기술사업금융의 경우는 2012년 상반기 중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신규 투·융자액은 3220억원으로 전년 동기(4099억원) 대비 879억원(2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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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6월말 연체율은 3.05%로 2011년말(3.00%) 대비 0.05%p 상승했다. 그러나 PF대출연체율 하락(13.96%, 9.47%)으로 기업대출 연체율이 개선(△0.75%)돼으나, 할부금융, 리스자산 및 가계대출 연체율은 다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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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자기자본비율=6월말 조정자기자본비율(경영지도기준은 7% 이상)은 2011년말(15.9%) 대비 소폭(0.6%p) 상승한 16.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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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감원은 상반기 중 여전사(카드사 제외)의 경영상황은 전반적인 실물 경기 및 내수 위축으로 할부․리스 등 고유사업부문의 업황이 부진하고 대손비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향후 할부․리스 등 고유 업종 관련 경기 둔화세가 당분간 지속되고 기업 및 가계의 대출 수요 또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감독당국은 여전사의 건전성 및 자산증감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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