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청도군에서 군민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숲길 걷기를 통한 내 몸 살林'에 참가한 군민들이 인도자를 따라 몸을 깨우는 체조를 하고 있다 (청도군)

(경북=NSP통신) 이금구 기자 = 청도군은 지난 3일부터 대구한의대학교 향산학술림(청도읍 원리)에서 자연의학 활성화를 위한 대안의학 전문과정으로 ‘숲길 걷기를 통한 내 몸 살林’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길 걷기를 통한 내 몸 살林’은 현대의학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통증 질환, 기분장애 및 각종 만성 질환자을 대상으로 산속의 피톤치드, 음이온, 자연경관 등 다양한 산림환경요소를 활용해 심신의 안정을 느끼고 인체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증진 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100분씩, 걷기 명상, 좌선 명상, 싱잉볼 명상 등을 실시하며,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후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해 회당 최대 10명 이내로 진행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만성질환자들이 산림치유 활동으로 신체적, 정신적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금구 기자 jsangda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