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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근 성남시장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모습.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윤창근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CCTV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교통혼잡, 자연재해, 강력범죄 등 위급한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신고·처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기준 2659개소에 총 9415대의 CCTV가 운영 중이다. 이를 더욱 촘촘하게 임기 4년 동안 800개소에 3200대를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소요예산은 350억으로 추산된다. 단순히 보는 CCTV가 아니라 인공지능을 탑재한 CCTV가 스스로 상황을 감지하고 신고까지 한다. 이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완벽하게 없애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성남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빅데이터, 5G, 클라우드, AI 인프라가 시민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빠르고 쉽게 스마트시티 세상을 경험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주요 도로에 완전자율주행에 필수적인 통신, 정밀지도, 교통관제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고 사물인터넷(IoT) 첨단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교통시스템인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도입해 과학화·자동화된 운영·관리를 통해 ‘뻥!’ 뚫리는 도로를 약속했다.

윤창근 예비후보는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을 편리하게 해줄 수 있다. 최첨단 기술의 판교테크노밸리를 품고 있는 최첨단 도시 성남시민들께 확실하게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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