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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국토해양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 21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22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환경부 국토해양부 장관 자치단체장 등 1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우효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 하천분야 기술개발 등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등 물 관리에 공이 큰 민간인 공무원 등 16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올해는 ‘세계 물 협력의 해’란 주제로 물 협력 관련 공연과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세계 물 협력의 해’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국무총리 기념사 물 산업 박람회 관람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정부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생명의 근원인 물의 소중함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국가간 물 협력 증진 물 관리의 중요성과 물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물과 관련된 재해로부터 안전한 국토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적 관점의 물 관리 체계 마련 2015 세계 물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 등 미래 물 관리 분야의 정책방향도 함께 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은 3월 한 달을 세계 물의 날 홍보기간으로 정해 하천 살리기 캠페인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상수도협회 주관으로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13 국제 물 산업 박람회에는 190개 기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제 물 전문 기관의 선진 기술교류와 외국기업 바이어 유치 확대로 물 산업 관련 기업의 해외 판로의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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