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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동 금융협력추진단, ‘금융투자협력포럼’ 제1차 회의 개최

NSP통신, 임은희 기자, 2013-04-29 10: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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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중동 방문시 결성... 新금융실크로드 개척 교두보 확보와 한·중동 금융투자협력방안 논의

[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국내 금융계 인사를 주축으로 한·중동 금융투자협력포럼 제1차 회의가 열린다.

29일 열리는 이번 회의는 신 금융실크로드 개척을 위한 교두보 확보와 한·중동 금융투자협력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한·중동 금융투자협력포럼은 지난 1월 김정훈 국회정무위원장이 한·중동 금융협력추진단장으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정책금융공사 주요 금융회사 등의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중동 오일머니 투자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주요 국가를 방문할 때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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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중동 금융협력추진단은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의 제안으로 결성돼 한·중동 금융협력강화(新금융 실크로드 개척)를 위한 민·정·관 합동 T/F를 구성했다.

이를 토대로 한·중동 양국의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국내 중소기업의 중동진출 지원, 중동현지 금융사업 기반 강화를 위한 금융협력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중동 방문시 현지 라운드테이블 개최, 한·중동 금융투자협력포럼 결성, 정부 및 금융기관 고위급 인사 면담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기반 구축, 현지 거래소 금융회사 등과의 MOU 체결을 통한 금융사업 기회 마련 등 구체적 성과를 얻었다.

이후에도 한·중동 금융협력추진단은 아부다비 증권거래소와 전산시스템 수출을 협의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더 큰 결실을 맺도록 하기 위해 금융계 대표자들의 의견을 나누고 협력해 나가기 위해 개최된다.

김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국 유럽 중국 등의 경기회복 지체, 북한 핵실험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부동산 경기 침체 및 가계부채문제로 인한 내수부진 등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돌파를 위해서는 금융사에서 적극적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을 지원하고, 기업 스스로도 해외부문에서 기회를 찾으려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포럼활동을 통해 중동과의 금융투자협력사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나간다면 금융분야의 해외사업을 활성화시키는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며, 올해 예정돼 있는 은행권의 중동금융 연수 등 공통 협력사업과 각 사별로 체결한 전략적 제휴MOU 등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후속작업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한·중동 금융투자협력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김정훈 정무위원장은 중동자금을 투자은행에 유치해 공동으로 해외에 진출해야 한국 금융산업과 경제가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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