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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前여수시장, 정치활동 본격화···‘여수미래포럼’ 출범식 참석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2-11-22 10:26 KRD7
#여수미래포럼 #권오봉 전여수시장 #여수지역

‘시민이 만들어 가는 지역이 미래’ 표방한 새로운 시민연대 출범 / 권오봉 前시장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하겠다”

NSP통신-여수 미평 봉화산에서 열린 여수미래포럼 출범식 (미래포럼)
여수 미평 봉화산에서 열린 여수미래포럼 출범식 (미래포럼)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지역 현안에 목소리를 높일 새로운 시민연대 ‘여수미래포럼’이 출범했다.

여수미래포럼은 19일 오전 미평 봉화산에서 ‘시민이 만들어가는 지역의 미래, 함께해요! 여수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출범식을 갖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며 세미나, 포럼, 봉사 등 다양한 시민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회원들은 “우리 여수는 전국 최초 주민발의에 의해 3여통합을 이룬 위대한 도시이다”면서 “그러나 통합 이후 단일 정당 체제를 지속해 왔으면서도 통합정신은 실종되고 오히려 지역 정치권에 의해 분열이 심화되고 지역 핵심 사업들이 차질을 빚는 경우가 허다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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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은 “두 명의 국회의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보다는 되레 갈등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시·도의원 공천권 역시 특정 정치세력의 입김이 크게 작용해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미래포럼 관계자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의 새로운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바로 ‘여수미래포럼’이 그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일 포럼 출범식에 2024년 총선 출마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권오봉 前여수시장도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권 前시장은 “현재 여수는 ‘10.19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기념공원 조성,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같은 굵직한 현안들을 완수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이런 중요한 현안들에 우리 시민의 의견이 폭넓게 수렴돼야 하고, 현안 사업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시민들이 적극 나서 그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여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정치질서 확립이 매우 시급하다”며 “중장기 발전계획도 재원확보와 예산편성 방법까지 고려해 더욱 치밀하게 검토하는 등 전략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지역현안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여수미래포럼’은 출범식 직후 회원들에게 전체 조직 운영방안과 활동계획을 공지하고 각계 전문가 집단을 자문위원으로 선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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