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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전경.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마을 작은도서관에 전문인력을 파견해 체계적인 도서관 장서 관리와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27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2023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해 작은도서관의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지역 공공도서관과 연계·협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도서관 순회 사서 1명을 채용하며 2월부터 11월까지 ‘라온 도서관’ ‘LH세교2행복작은도서관’ 2곳에서 활동하게 된다.

순회 사서는 작은도서관 자료 선정 및 장서 관리 지원, 독서 문화 프로그램의 기획·운영, 작은 도서관 운영자·자원봉사자에게 도서관 업무 기초 및 실무교육, 공공도서관 연계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작은도서관과 지속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쾌적한 독서환경 및 양질의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의 독서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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