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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104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과 안동시민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는 1일 오전 10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권기창 안동시장, 김기현 국회의원, 김형동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안동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만세 삼창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도민이 하나 되는 대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국독립운동의 성지로 불리는 안동은 1894년 갑오의병이 일어난 곳으로, 이상룡, 김대락, 이육사 등 많은 독립운동가가 배출된 곳이기도 하다.

안동에 위치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1945년 광복 때까지 경상북도민들의 국내.외 독립운동과 관련된 의병항쟁, 국채보상운동, 자정순국, 만주지역 항일투쟁, 6·10 만세운동, 의열투쟁, 한국광복군 등 경북 사람들의 항일투쟁과 독립운동 유물이 전시된 곳이다.

제104주년_3.1절_기념식에에 참석한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김기현 국회의원, 김대진 도의원, 권광택 도의원 (안동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3.1일 10시부터 4시까지 왕산관 일원 및 겨레마당에서 기념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체퍼즐만들기, 독립군 사격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보훈문화체험과 청송 꿈의 오케스트라, 히스토리텔링 '모여라 대한아 펼쳐라 나라사랑', 샌드아트, 마술쇼 등 보훈문화공연, 태극기 가방 만들기 키트 이벤트도 열어 104주년 3.1절의 의미를 새겼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국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은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지키고, 그 뜻과 자취가 후세에 이어지도록 역사적 소명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마중물로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100년 발전의 기틀을 세워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 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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