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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HSBC 개인금융업무 철수…“심사 거쳐 인가여부 결정예정”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3-07-05 17:08 KRD7 R0
#금융위원회 #HSBC은행 #HSBC개인금융철수

[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금융위원회는 5일, HSBC의 한국내 개인(소매)금융 철수계획 발표 관련해 외국은행의 국내지점 폐쇄는 금융위 인가사항(은행법 §58①)이므로 HSBC의 인가신청 내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인가여부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가 심사요건에 따르면, 자산·부채 정리계획이 적정하고 국내 예금자 등 채권자 보호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한다. 또한, 내국인 근무직원에 대한 퇴직금 지급 등의 조치계획이 적정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위와 금감원은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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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국내지점은 총 자산 25조7000억원으로 지점수는 11개(개인금융부문 10개), 직원수는 793명(개인금융부문 244명), 예금잔액 4조9000억원(개인금융부문 약 2000억원)에 이른다. 올해 3월까지 당기순이익은 426억. 원화대출잔액은 2조4000억원이다.

한편, HSBC는 5일 한국내 개인금융 업무를 폐쇄할 예정이지만 기업 금융업무는 계속해 나간다고 밝혔다.

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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